태양의 서커스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고 적어도 내가 알기로 퀴담은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인지도는 좀 있는 프로그램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막공연하고 지금 아니면 못 본다며 보채는 일인 때문에 가게 됨. 


정말 면구스럽지만, 나는 1부 뒷부분에서 잤다...

그냥그냥 그러다가 1부 뒷부분은 정말 잠이 잠이... 사실 난 공연보다 자는 일이 거의 없는데 ㅠ


2부는 재미있었다. 

특히 백미는 아담과 이브? (사진 나온 기사 링크 걸어놨어요) 라고 해야 하나... 남녀가 나와서 사람의 근육과 균형감각의 끝장을 보여주는 세션이었다. 


확실히 동춘서커스나 007 같은 올드무비에서 나오던 서커스와는 다르다. 

의상, 음악.... 가장 큰 차이점은 음악이겠지만. 줄이나 공연 등도 응용이지만 확실히 세련되게 달라지고, 그런 식의 공연은 서커스라는 표시들 달던 달지 않던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듯 하다. 

두시간하고도 반(은 인터미션) 이 상당히 긴 시간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단원들의 수준과 전체적인 완성도는 인상적일 정도였다. 


돈을 아무나 버는 게 아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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